방사선 이모저모

방사선 관련 글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 2024. 10. 6.

    by. 배리어스

    목차

      암은 인류가 아직 완전하게 정복하지 못한 질병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글에선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중 방사선 치료의 대상과 적용, 목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양의 역학과 방사선 치료의 대상, 적용, 목적
      종양의 역학과 방사선 치료의 대상, 적용, 목적

       

      종양의 역학 및 방사선 치료

       

       

      악성 종양의 치료 방법은 국소 요법과 전신요법으로 나뉩니다.

       

      분류 치료 방법 효과 작용기전 부작용
      국소 요법 수술 요법 - - 있다.
      방사선 요법   일정
      전신 요법 화학 요법 종양과 정상조직의 성질에 의존 약제에 따라 다름
      면역 요법  

       

       

      국소 요법은 암세포가 발병 장소나 그 주위 림프샘에만 존재할 경우 사용하며, 국소 요법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온열치료가 있습니다. 이중 방사선 치료는 단독 혹은 다른 치료 방법과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수술과 비교할 때 방사선 치료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병변 주위 정상조직의 기능, 형태가 보존됩니다.

      2. 입원, 전신 마취 등이 필요 없습니다.

      3. 분할 조사하므로 전신에 영향이 적습니다.

      4. 방사선감수성이 큰 병변에 대해선 수술보다 넓은 영역을 걸쳐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수술보다 환자의 정신상태에 영향을 덜 받습니다.

      6. 수술하기 어려운 위치에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점 1. 대상이 되는 병변의 크기나 세포 주기, 세포의 상태, 병리 조직 소견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달라지므로 국소 치유율은 수술보다 낮습니다.

      2. 치료기간이 깁니다.0

       

      방사선치료의 대상과 적용 및 목적

       

       

      방사선치료의 대상 및 치료 개념

       

       

      방사선 치료의 대상은 주로 악성종양이며 양성종양, 혈관종 등에도 다른 치료 방법이 없을 경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악성종양과 정상조직과의 방사선감수성의 차이를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해 종양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방사선 치료 여부는 방사선감수성 이외에도 종양의 크기나 진전 상태, 조직학적 형태 등에 따라 결정합니다.

       

      방사선치료의 대략적인 과정은 암 환자가 있어서 종양과 주위 정상조직과의 관계, 종양의 크기나 진전 상태, 조직학적 형태 등에 따라 병기를 결정하고 그 병기에 따라 치료 부위와 크기 및 조사선량의 결정 등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고 이 치료 계획에 따라 정확한 치료가 시행된 후 지속해서 관찰하여 재발 여부, 종양의 치유 정도, 치료의 부작용 등을 평가하여 다른 환자에게 적용합니다.

       

      방사선 치료 시 적절한 조사선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선량은 방사선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적은 선 내에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량을 계산하여 환자에게 조사합니다. 이 최적의 치료 선량을 투여하였을 때 병변이 치유되는 정도는 병변의 조직학적 소견, 진행도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방사선 치료의 적용

       

       

      악성종양이나 그 주변의 정상조직의 방사선감수성, 종양의 진전도,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방사선 치료의 적응을 결정합니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내과적 치료법, 방사선 치료, 외과적 치료법 등 여러 치료 방법을 병용하며, 치료 효율 및 근치율을 높이면서도 치료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집합적 치료요법을 실시합니다.

       

      방사선 치료를 할 경우, 종양의 방사선감수성, 크기, 종양의 부위 진전 상태 등과 환자의 나이, 영양 등의 전신 상태, 합병증의 유무, 빈혈의 유무 등에 따라 환자의 치료 성적이 좌우됩니다.

       

       

      종양의 병리학적 소견

       

       

      종양의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방사선감수성은 차이가 있습니다. 즉, ‘방사선감수성의 크기는 조혈장기의 악성종양, 미분화 세포 암, 편평상피암, 선암, 결합 조직의 악성종양의 순이지만 방사선감수성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방사선 치료에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선감수성은 크지만, 원격전이가 조기에 잘 일어나는 종양은 방사선 치료 단독으로는 치유되기 힘듭니다.

       

      국소병변으로 나타나는, 방사선감수성이 중간 정도의 편평상피암이 방사선 치료할 때 더 수월합니다.

       

      방사선감수성이 낮은 선암이지만 유방암 등은 방사선감수성이 큽니다.

       

      국소적으로 진행되어 수술이 불가능한 선암인 경우에도 위암이나 대장암 중 일부 방사선감수성이 큰 종양은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종양은 침윤형, 궤양형에 비해서 돌출형이 방사선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종양의 진행도

       

       

      종양의 진행도를 분류하는 방법에는 TNM, UICC, AJCC 분류법 등이 있으며, 임상적 병기를 결정할 때는 과거에 치료받은 일이 없는 것을 전제로 하며, 치료 전에 결정하고 치료 후에는 변경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 병리 조직학적 분류나 수술 전에 다른 치료가 있었을 경우는 별도의 분류 방법으로 표시합니다.

       

      종양의 진행도를 정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료계획 작성에 도움이 됩니다.

       

      • 예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치료 결과의 공동 평가

       

      • 임상 연구의 기초가 됩니다.

       

      • 암 치료 프로그램을 평가하여 장래 연구에 도움이 됩니다.

       

       

      종양과 주위 장기와의 관계

       

       

      종양과 주위 장기와의 관계는 종양의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과 주위 정상조직의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과의 차이로 치료 가능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 합병증 유무 등

       

       

      방사선 치료로 종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더라도 환자의 나이가 많거나 내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로 종양이 치유되어도 생명 연장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종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더라도 환자가 치료를 버텨 낼 수 없거나, 기존 질환으로 인하여 생존의 가능성이 희박할 경우, 증상의 완화 정도로 치료가 끝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에 환자의 전신 상태도 고려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의 목적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암의 진단과 병기가 결정되어야 하며 그 환자의 정신상태 및 사회, 경제적인 여건 등을 고려하여 치료 방법을 정하게 되는데, 방사선 치료는 치료 목적을 근치적 치료와 완화적 치료로 나뉩니다.

       

      특성 근치적 치료 고식적 치료
      목적 완치를 목적 생활의 질 향상이 목적으로 통증, 출혈, 압박, 폐쇄 등에 대한 치료
      조사면 작다 크다
      조사 기술 고도의 조사 기술 이용 간단한 조사 기술 이용
      선량 고선량 저선량(치유선량의 2/3)
      적응 방사선감수성이 크고, 크기가 크지 않으며, 범위가 작으며, 건강이 나쁘지 않을 경우 이용 종양의 크기, 건강, 감수성 등으로 보아 치유를 기대할 수 없을 떄 이용
      정상 조직의 장애 회복이 가능하면 허용 허용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