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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10. 2.

    by. 배리어스

    목차

      목뼈는 현대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가장 문제가 많이 일어난 부위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되면 고개를 숙이게 되면서 목에 부하를 많이 받아 목디스크, 거북목, 일자목 같은 질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때 문제를 감지하기 위해서 X선으로 목뼈를 촬영하면 디스크나 뼈에 문제가 있는지 얼추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목뼈의 촬영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목뼈의 촬영 방법
      목뼈의 촬영 방법

      전후 방향 검사

       

       

      검사 목적

       

      검사를 통해 3번 목뼈에서부터 7번 목뼈까지 볼 수 있으며 척추뼈몸통과 1번 등뼈에서부터 3번 등뼈까지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뼈몸통, 척추뼈고리 뿌리 사이 공간, 척추원반 공간 그리고 가시돌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환자는 눕거나 선 자세를 하고 팔은 몸과 평행하게 두고 촬영대의 중앙선에 몸의 정중선을 일치시킵니다.

       

      촬영대 위에 머리를 고정해야 하는 경우, 고정 용구를 이용합니다.

       

      촬영대에 어깨를 밀착시켜 수평이 되게끔 환자 자세를 교정합니다.

       

      턱을 들어 씹는 면과 꼭지돌기 끝을 잇는 선이 상 수용체와 수직이 되게끔 조정합니다.

       

      중심 X선은 머리 방향으로 15도에서 20도로 방패연골의 아래 부위를 통해 입사합니다.

       

      상 수용체 위 끝을 외이도 위쪽으로 2.5cm 부위에 두고 상 수용체 중심에 중심 X선을 투과합니다.

       

       X선관 초점-영상 면 사이 거리는 100cm로 합니다.

       

       X선이 투과할 동안 환자는 숨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영상의 평가

       

      가시돌기는 양쪽 척추뼈 고리뿌리에서 같은 거리에 있어야 하며 중심 X선을 비스듬히 투과했을 때 척추원반 공간은 열려 있어야 합니다.

       

      3번 목뼈부터 1번 등뼈까지 확실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촬영 조건은 뼈와 연부 조직을 잘 볼 수 있을 정도로 해야 합니다.

       

      아래턱뼈와 머리뼈 바닥 부분의 음영은 고리뼈와 겹치게 나타납니다.

       

       

      고리뼈와 중쇠뼈를 촬영하기 위한 전후 방향 검사

       

       

      검사 목적

       

      치아돌기와 중쇠뼈의 척추뼈몸통, 고리뼈의 바깥 부위, 고리뼈와 중쇠뼈 사이의 돌기 관절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환자를 눕히거나 세운 후 팔을 가지런히 몸통에 평행하게 둡니다.

       

      촬영대 위에 머리를 고정해야 하는 경우 고정 용구를 이용합니다.

       

      촬영대의 중앙선을 몸의 정중면과 일치하게 한 후 어깨는 촬영대와 밀착하여 수평이 되게끔 합니다.

       

      위쪽 치열의 앞니 아래 가장자리와 꼭지돌기 끝부분을 연결한 선이 상 수용체에 수직이 되도록 머리의 자세를 조정합니다.

       

      환자는 X선이 투과하는 동안 입을 크게 벌려야 하지만 이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촬영 시간을 짧게 하며, 중심 X선은 벌려진 입의 중앙을 향해 입사하고, 이때 중심 X선은 상 수용체의 중심에 있는 경상돌기의 돌출부에 수직으로 입사합니다.

       

      X선관 초점-영상 면 사이 거리는 100cm로 합니다.

       

       

      영상의 평가

       

      고리뼈와 중쇠뼈가 열린 입을 통해 뚜렷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치아돌기, 중쇠뼈, 고리뼈, 관절면이 잘 나와야 합니다.

       

      뼈와 연분 조직이 모두 잘 나와야 합니다.

       

      위쪽 치열의 아래 가장자리와 머리뼈바닥이 겹쳐 나와야 합니다.

       

       

      측 방향 검사

       

       

      검사 목적

       

      목뼈 척추뼈몸통, 척추뼈 사이 공간, 관절 기둥, 가시돌기, 목뼈의 돌기사이관절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환자는 수직 격자장치 앞에 측면 자세로 앉거나 선 자세를 하고, 검사하는 어깨를 상 수용체에 붙입니다.

       

      수직 격자장치나 촬영대의 중앙선에 관상면의 중심을 일치시킵니다.

       

      상 수용체의 끝에 외이도의 위쪽 5cm 부위가 있도록 위치를 조정합니다.

       

      양어깨가 같은 수평면에 놓이게 한 후 가능한 한 어깨를 늘어뜨려 이완하게 합니다.

       

      아래턱뼈와 목뼈의 윗부분이 겹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턱을 약간 앞쪽으로 내밉니다.

       

      환자가 일정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촬영 시간을 되도록 짧게 합니다.

       

      중심 X선을 4번과 5번 목뼈를 향해 수평으로 상 수용체의 중앙점에 입사하도록 합니다.

       

      중심 X선은 상 수용체 중심을 향하도록 합니다.

       

      X선관 초점-영상 면 사이 거리는 180cm로 합니다.

       

       

      영상의 평가

       

      영상의 양쪽 턱뼈가지가 똑같이 겹쳐야 합니다.

       

      1번부터 7번까지 목뼈 전체가 보여야 한다. 만약 7번 목뼈가 보이지 않을 경우 Swimmers 법을 이용합니다.

       

      촬영 조건은 뼈와 연부 조직을 잘 볼 수 있을 정도로 조절해야 합니다.

       

      턱을 들어 하악지가 목뼈 윗부분과 겹치지 않아야 합니다.

       

       

      사선 방향 검사

       

       

      검사 목적

       

      PA projection: 상 수용체에 가까운 쪽의 척추뼈 고리뿌리와 척추 사이 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

       

      AP projection: 상 수용체에서 먼 쪽의 척추뼈 고리뿌리와 척추 사이 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환자가 자세를 쉽게 바꿀 수 있게 선 자세나 앉은 자세로 촬영하고 경우에 따라 누운 자세로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대의 중앙에 목뼈가 오도록 한 후 상 수용체 중심에 외이도 위 5cm 지점이 오도록 위치를 조정합니다.

       

      양팔을 몸통에 붙입니다.

       

      환자의 몸과 머리는 45도 회전시킵니다.

       

      환자의 턱을 약간 내밀어 하악지와 척추 사이 구멍이 겹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PA projection일 경우 4번 목뼈를 향해 발 쪽으로 15도에서 20도 각도로 X선을 조사합니다.

       

      또한 AP projection일 경우 4번 목뼈를 향해 머리 쪽으로 15도에서 20도 각도로 X선을 조사합니다.

       

      중심 X선이 상 수용체 중심으로 향하도록 합니다.

       

      X선관 초점-영상 면 사이 거리는 180cm로 합니다.

       

       

      영상의 평가

       

      목뼈의 척추뼈고리 뿌리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목뼈를 통해 척추사이구멍과 척추원반 공간이 분리된 상태로 관찰되어야 합니다.

       

      턱뼈가지와 목뼈 윗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머리뼈바닥과 1번 목뼈가 겹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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