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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허리와 척추의 X선 촬영은 척추의 구조와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진단 도구입니다. 전후 방향 검사, 사선 방향 검사, 측 방향 검사 등 다양한 촬영 방법을 통해 허리뼈, 척추뼈 사이 관절, 가시돌기 및 엉치엉덩관절 등의 세부 구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는 골절, 탈구, 척추관 협착증 및 기타 이상을 진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적절한 자세와 촬영 조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뼈의 미세구조와 연부조직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환자의 치료 계획을 세우고, 회복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후, 후 전 방향 검사
검사 목적
허리뼈, 척추뼈몸통, 척추뼈 사이 관절, 가시돌기와 가로돌기, 척추뼈 고리 판, 엉치엉덩관절과 엉치뼈를 보기 위해 촬영합니다.
검사 방법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과 엉덩관절을 구부리고 머리에 베개를 받칩니다.
관심 부위를 가리지 않도록 생식샘을 차폐합니다.
여성의 생식샘을 차폐할 경우, 엉치뼈와 꼬리뼈가 가려지게 됩니다.
촬영대의 중심선과 환자의 정중선이 일치되게 한 후, 양팔은 몸통 옆에 놓거나 가슴 위로 올립니다.
골반과 몸통부가 회전하지 않았는가를 확인하고 중심 X선을 상 수용체 면에 수직으로 입사시킵니다.
작은 상 수용체(11×14인치)일 때는 엉덩뼈능선의 3~4cm 위 수평면 또는 셋째 허리뼈 수평면으로 입사합니다. 이때 허리뼈 다섯개를 포함하게 됩니다.
큰 상 수용체(14×17인치)일 경우 중심 X선은 엉덩뼈능선 또는 넷째에서 다섯째 허리뼈 방향으로 입사합니다. 이 경우 허리뼈 전체와 엉치뼈, 꼬리뼈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호흡은 날숨 후 멈추고 X선을 조사합니다.영상의 평가
열한번째 등뼈부터 엉치뼈까지 상 수용체 중앙에 조사 범위가 잘 조정된 상태로 나타나야 합니다.
엉치엉덩관절이 척추뼈로부터 같은 거리에 나타나며 골반이 회전되지 않아야 합니다.
가시돌기는 척추뼈 중앙에 나타나며 오른쪽과 왼쪽 가로돌기는 같은 길이로 나타나야 합니다.
상 수용체 옆면 조사 범위를 조절할 시 허리근을 포함하게끔 해야 합니다.
촬영 조건은 허리뼈 척추뼈몸통과 척추뼈 사이 관절이 선명히 보이고 허리근의 외곽선과 가로돌기가 노출되지 않게 조정하여야 합니다.사선 방향 검사
검사 목적
돌기사이관절은 Right Anterior Oblique, Left Anterior Oblique로 촬영할 때는 위쪽에, Right Posterior Oblique나 Left Posterior Oblique로 촬영할 때는 아래쪽에 나타납니다.
Scotty dog sign이 잘 보이도록 사선 방향 촬영을 합니다.
양쪽 사위 촬영을 원칙으로 합니다.검사 방법
반쯤 바로 누운 자세에서 Right Posterior Oblique, Left Posterior Oblique 또는 반쯤 엎드린 자세에서 Right Anterior Oblique, Left Anterior Oblique 자세로 촬영할 때는 관심 부위가 가려지지 않도록 하며 생식샘을 차폐합니다.
척추가 촬영대의 중심에 놓이도록 한 상태에서 45도 회전시킵니다.
무릎을 굽히고 안정된 자세가 되게 합니다.
한쪽 팔은 촬영대의 한쪽 모서리를 잡게 합니다.
환자의 자세를 고정하기 위해 등 쪽에 방사선 투과성 스펀지 등을 받친 후 중심 X선을 상 수용체에 수직으로 조사합니다.
상 수용체 중심에 엉덩뼈능선과 갈비뼈 아래 가장자리의 중앙부가 위치하도록 합니다.
환자의 정중 면으로부터 5cm 바깥쪽(가시돌기 옆쪽 5cm)에 중심 X선을 조사합니다.조사 범위를 줄이고 큰 상 수용체를 사용할 경우, 바깥쪽의 X선을 줄이고, 호흡은 날숨 후 멈추고 X선 조사합니다.
영상의 평가
척추뼈 중 제11등뼈에서 첫 번째 엉치뼈까지가 전부 나타나야 합니다.
스코틀랜드 개(Scotty dogs), 즉, 전후 사위 방향에서 상 수용체에 가까운 돌기사이관절이 다섯개의 척추뼈에서 모두 나타나야 합니다.
척추는 조사 범위가 조정된 상 수용체의 중심에서 보여야 합니다.
45도 사위에서 척추뼈 고리뿌리(추궁 근. pedicle : Scotty dog's sign의 눈과 코 부위)가 척추뼈몸통의 중앙에 있어야 하며 척추뼈몸통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나타나야 합니다.척추뼈 고리뿌리가 뒤쪽에 나타나면 적정 각도 보다 큰 각도로 X선이 입사한 것이고, 앞쪽에 나타나면 적정 각도보다 작은 각도로 조사한 것입니다.
촬영 조건을 조정해 척추뼈의 주변이 과노출되지 않고 제1허리뼈에서 제5허리뼈까지의 돌기사이관절이 선명히 나타날 수 있어야 합니다.측 방향 검사
검사 목적
허리뼈, 척추뼈 사이 관절, 가시돌기, 허리엉치관절, 척추뼈 사이 구멍을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에 베개를 받치고 무릎과 엉덩이를 구부리고 무릎 사이에 지지체를 고여 바른 측면 자세로 합니다.
관심 부위가 가려지지 않도록 생식샘을 차폐합니다.
여성의 생식샘을 차폐할 때는 엉치뼈의 일부분을 가릴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Coronal plane은 촬영대 중심선에 맞춥니다.
방사선 투과성 지지체를 허리의 잘록한 부분에 두어 척추의 장축과 촬영대 면이 평행이 되게 합니다. 이때 골반과 몸통부가 바른 측면 자세가 되도록 합니다.
큰 상 수용체(14×17인치)일 경우 중심 X선을 척추 장축에 수직으로 조사하며, 이때 엉덩뼈능선 높이에 중심을 맞춥니다. 이 경우, 허리뼈와 엉치뼈, 꼬리뼈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작은 상 수용체(11x14인치)일 경우 중심 X선을 척추 장축에 수직으로 조사하며, 이때 엉덩뼈능선 높이보다 4cm 위쪽(제3허리뼈)에 중심을 맞춥니다. 이 경우, 허리뼈만이 상 수용체에 나타나게 됩니다.
허리뼈 옆면까지 완전하게 조사 범위를 좁힙니다.
X선이 퍼져나가기 때문에 피부 면과 촬영대까지 거리를 고려하여 가능한 조사를 좁혀야 합니다.
호흡은 날숨 후 멈추고 X선 조사합니다.
허리뼈가 약간 아래로 처지면 척추뼈 사이 공간이 넓게 나타나므로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골반이 넓고 어깨가 좁기에 X선을 발 쪽으로 3~5도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옆굽음증이 있는 환자는 척추 밑에 지지체를 받쳐 척추뼈 사이 공간이 넓게 나타나도록 합니다.영상의 평가
큰 상 수용체(14×17인치)를 사용할 경우, 제12등뼈로부터 엉치뼈 바깥쪽의 측면 상이 상 수용체 중앙부에 나타나야 합니다.
작은 상 수용체(11×14인치)를 사용할 경우, 제12 허리뼈에서 제1 엉치뼈까지 나타나야 합니다.
네 개의 척추뼈 사이 구멍은 반드시 나타나야 하며, 다섯째 척추뼈 사이 구멍은 사위 촬영에서 나타납니다.
척추뼈 사이 관절공간이 제12등뼈에서부터 제1 엉치뼈까지 열려 나타나야 합니다.
척추뼈몸통과 관절공간이 선명히 보이고 다른 척추뼈몸통 구조물이 과노출되지 않는 촬영 조건을 조정해야 합니다.'방사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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