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이모저모

방사선 물리학이나 촬영방법 같은 방사선과 연관된 여러 정보를 알아보고 이를 기술하는 블로그입니다.

  • 2025. 4. 26.

    by. 배리어스

    목차

      방사선치료는 전문의의 처방과 자격을 갖춘 사람의 감독 아래 정밀하고 안전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치료 전후 전 과정에서 환자의 의학적 정보는 정확히 기록하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또한 방사선 선량은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종양에는 최대한의 효과를 주도록 계획되어야 하며, 모든 처방과 치료 계획을 문서화하여 관련 인력 간의 명확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 시행 시에는 환자의 자세,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치료 부위의 정확성 등을 계속해서 확인하고, 품질보증 절차를 통해 오류를 줄여야 합니다. 이번 글에선 이러한 방사선치료 과정의 기준과 절차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기준과 치료 계획, 환자 자료, 치료 선량
      방사선 치료의 기준과 치료 계획, 환자 자료, 치료 선량

       

      방사선치료의 기본 원칙과 시행 기준

       

       

      방사선치료는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일정한 원칙, 기준에 따라 시행되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전문의의 명확한 처방 없이 어떤 경우에도 방사선을 환자에게 조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치료에 참여하는 모든 종사자는 치료의 전 과정에서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책임이 있으며, 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내부 조사와 외부 조사를 포함한 모든 방사선조사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시행해야 하며, 이들은 반드시 감독 체계 안에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정확하게 측정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가 방사선 치료실에 입실하여 퇴실하기까지 이뤄지는 모든 절차는 명확하게 문서화해야 하며, 해당 치료기관의 내규와 지침에 따라 일관적으로 시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지침과 절차는 임상 현장에서 적용되기 전에 반드시 철저한 검토와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하며,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환자 자료 (Patients Data)

       

       

      방사선치료에 있어서 환자와 관련된 자료는 치료 기간 중은 물론, 치료 후 추적검사 시에도 혼란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정확히 기록되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자료들은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 질병의 진행 상황 및 과거 치료 이력

       

      - 환자 병력, 육안 검사한 결과, 환자의 신체 상태, 위험인자

       

      - 방사선치료 이전에 수행된 절차들의 요약 및 병기 기록 (국제 기준에 따름)

       

      - 치료 부위와 방사선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장기들에 대한 정보 (위치, 모양, 범위 등 포함)

       

      - 병리학적 검사 결과 - 근치, 완화, 보조 치료 등의 치료 목적 명시

       

      - 지역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병기, 진행 상태, 급성·만성 효과에 대해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

       

       

      치료 기준 (Treatment Protocol)

       

       

      방사선치료 계획은 생물학적, 임상적, 물리적인 검사를 토대로 수립되어야 하며, 정상조직에는 가능한 최소 선량을, 종양에는 최대한의 선량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질병의 종류에 따라 일관된 치료를 위해 자체적인 치료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치료와 관련 있는 다른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때 합의된 사항을 기준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부서와 주기적으로 모임을 개최하여 새로운 치료 방법을 토의하며, 특이한 질병에 관해선 수시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여기서 얻은 결론을 가능한 한 환자의 의무기록에 기록합니다.

       

      - 치료는 수립된 기준에 근거하여 시행하며 환자의 특성과 질병의 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 기준과 어긋나는 경우, 그 사유를 명확히 기록해야 합니다.

       

      - 치료 기준은 국가 및 국제 권고안을 바탕으로 하며, 다른 기관 전문가의 의견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 선량의 처방과 치료계획 (Treatment Prescription & Planning)

       

       

      모든 처방은 실제 치료 전에 문서로 작성되고, 서명되어야 합니다. 구두 처방은 오해와 오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처방서에는 다음 사항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 권고안에 따른 치료 범위

       

      - 정상조직과 장기의 잠재적 위험 요소

       

      - 전체 치료 기간, 총 선량, 분할 횟수

       

      - 치료 계획과 기술에 대한 세부 사항 이러한 자료는 선량 측정자, 물리학자, 방사선사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해야 하며, 이를 통해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전문용어 사용 시에는 국제기구(ICRU, IEC, WHO 등)의 기준에 따라 정확하고 일관되게 사용해야 하며, 의사소통 오류를 방지해야 합니다. 각 환자의 치료 계획은 다음 사항을 포함하여 설계되어야 합니다.

       

      - 모의 치료 및 선량 분포 계산

       

      - 치료 기구의 적절한 검사

       

      - 고정 기구의 안전성

       

      - 치료 위치 결정 및 표시 치료 전 단계에서 치료 계획의 오류를 점검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반드시 사전 검토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방사선치료

       

       

      치료실 내에서는 QA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가 정확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선량 계획이 정확히 이루어졌는지, 치료 계획의 모든 단계가 검사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전문의의 최종 서명이 이루어졌는질 확인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때 검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환자 확인, 치료 부위, 환자의 정확한 자세 및 필요한 장비의 위치를 점검해야 합니다.

       

      - 모의 치료와 실제 치료가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 방사선 선량, 조사 시간 및 방법이 처방대로 수행되고 있는지, 장비는 정상 작동 중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 치료가 정확히 완료되었는지도 감시하여야 합니다.